2026년 6월 13일 토요일

캔버라 그리피스 지역 호텔 추천 5선 가성비 후기 분석 조식 시설 확인

호주 수도 캔버라의 그리피스(Griffith) 지역은 조용한 주택가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과 주변 지역에는 정성스럽게 손으로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이 가득합니다. 대형 쇼핑몰이 아닌 소규모 공방과 메이커들이 운영하는 독립 상점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여행자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찾을 수 있는 천국과도 같습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캔버라 터미널 주변의 핸드메이드 가게들을 직접 발굴하고, 현지 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캔버라는 2014년 OECD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짧은 통근 시간과 활발한 예술 커뮤니티로 창작가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그리피스 지역은 캔버라 중심부에서 불과 4.9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평온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현지 장인 인터뷰: 손끝에서 탄생하는 예술

인터뷰 1. 앤 마스터스(Anne Masters) - AMPM 세라믹스

캔버라 왓슨(Watson) 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앤 마스터스는 호주 남부산 아이스 포슬린(Australian Southern Ice Porcelain)을 주로 사용하는 도자기 보석 장인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대부분의 독립 장인들이 겪는 성장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Q: 창작 활동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ANU 예술학교 도자기 워크숍을 졸업한 후 시작했어요. 대부분의 예술가처럼 스튜디오나 가마를 감당할 수 없어 차고에서 시작했죠. 몇 년 후 남편과 함께 캔버라 왓슨에서 가장 작은 집을 샀는데, 그곳에 스튜디오와 차고가 있었어요. 공간을 갖게 되면서 bespoke 컬렉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낮과 밤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작은 귀걸이에 패턴을 입히는 것을 상상했죠. 패션, 여행, 꽃무늬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클래식 컬렉션을 만들었어요. 도자기 작업을 사랑하는 이유는 하루 종일, 밤새도록 작업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름을 AM PM 세라믹스라고 지었죠. 제 포터스 마크(Potter's Mark)이기도 해요 - Anne Masters Potters Mark."

인터뷰 2. 클레어 마지텔리(Clare Mazitelli) - 수채화 패브릭 디자이너

캔버라 A.C.T. 지역에서 활동하는 클레어는 수채화 그림에서 패턴을 만들어 천연 린넨과 린넨 블렌드 원단에 프린트하는 작업을 합니다. 가방, 홈웨어, 액세서리를 만드는 그녀의 철학은 "아름답고 오래가며 기능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Q: 제작 과정에서 가장 즐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모든 과정을 사랑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디자인을 구상하고 종이에 물감을 바르는 순간이에요. 사람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기쁨을 찾고,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죠."

Q: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요?

"조개껍데기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여름 컬렉션을 준비 중이에요."

인터뷰 3. 리힐데 플라벨(Richilde Flavell) - 걸 노마드 세라믹스

캔버라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수제작하는 걸 노마드 세라믹스의 주인입니다. 다양한 점토와 유약을 실험하며 부드러운 선과 대비되는 요소들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듭니다.

그녀의 작품은 모두 물레로 직접 던져 만든 기능성 도자기로, 화산 톤의 유약과 노출된 점토 표면이 특징인 현대식 테이블웨어를 선보입니다. "각 작품은 모두 유일무이해요."라는 그녀의 말처럼, 기계가 아닌 손끝에서 탄생하는 작품들은 각자만의 개성을 품고 있습니다.

인터뷰 4. 줄리 페닝턴(Julie Pennington) - 도자기 예술가

캔버라에 거주하는 줄리는 주로 도자기 물건을 만드는 작가로, 특히 용기(vessel)를 시작점으로 삼아 작업합니다. 질감 있는 코일 빌딩 기법을 사용하여 형태와 표면 패턴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활동합니다.

Q: 어떻게 도자기 작업을 시작하셨나요?

"원래 교육 분야에서 일했어요. 창의적인 경력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섬유 디자이너로 일했죠. 2D 디자인을 3D 물체로 옮기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제공된 생坯(greenware)에 장식을 시작했지만, 곧 자신만의 형태를 만들고 싶어서 도자기 공부를 시작했죠."

Q: 제작 과정에서 가장 즐기는 부분은?

"도구나 다른 과정이 거의 필요 없는 핸드 빌딩의 직접적인 접근 방식을 좋아해요."

캔버라 핸드메이드 가게 지도: 숨은 보석 4곳

1. 캔버라 포터스 샵(Canberra Potters Shop) - 왓슨

1975년에 설립된 캔버라 포터스 소사이어티의 실체 상점입니다. 49명의 전문 및 준전문 회원들의 손작품으로 가득한 이곳은 선물용 도자기부터 도구, 홈 키트, 점토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왓슨 지역의 1 Aspinall Street에 위치해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10시~16시, 일요일 11시~15시에 문을 엽니다.

특히 By Kate Ceramics의 작품과 Chris Harford의 테이블웨어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Lucy의 Blackburn Studio 브로치와 귀걸이, 목걸이는 질감과 중성 톤에 중점을 둔 디자인으로 단골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We Are Made의 '와비사비' 스타일 도자기 작품은 자연의 불완전함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철학을 담고 있어, 각 컵과 찻주전자에 작은 얼굴을 새겨 넣은 독특한 선물이 됩니다.

2. 트로브(Trove) - 딕슨

캔버라 유일의 메이커가 직접 운영하는 협동조합(cooperative)입니다. 딕슨 플레이스 25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항상 한 명의 예술가가 상점에 머물며 제품 뒤에 담긴 이야기를 손님들에게 전합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10시~17시에 운영됩니다.

최근 새로 합류한 메이커들 중에는 Kate's Bombs의 핸드메이드 핫초콜릿 볼과 Ducky Shincracker의 벨벳, 리버티, 빈티지 원단을 활용한 의류가 눈에 띕니다. 특히 Kate's 초콜릿 볼은 지난 어머니날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쵸코 오렌지, 비스코프, 누텔라 등 다양한 맛으로 제공됩니다.

3. 팝! 캔버라(Pop! Canberra) - 브래든

브래든 지역 론스데일 스트리트 27번지 G12에 위치한 이 상점은 캔버라에서 가장 힙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모든 제품이 캔버라 현지에서 제작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매일 문을 열며,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밤 21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250명 이상의 로컬 메이커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5,000개 이상의 개별 제품이 분홍빛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상징적인 '귀걸이 벽(earring wall)'에는 2,000쌍 이상의 유니크한 귀걸이가 걸려 있어, 사랑하는 사람의 스타일에 맞는 한 쌍을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In Iteration의 3D 프린팅 벨코넨 부엉이($35)는 5만 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입니다.

4. 크래프트 ACT: 크래프트 + 디자인 센터 - 시티

런던 서킷 180번지 노스 빌딩 1층에 위치한 이 비영리 기관은 예술가, 공예 실무자, 디자이너, 메이커들을 전시, 행사, 그리고 기프트 샵을 통해 지원합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 12시~16시에 운영됩니다.

캔버라의 추운 겨울을 대비해 Lisa Molvig의 핸드니트 카울과 비니, Ian Jones의 우드파이어드 컵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Annie Trevillian의 핸드 스크린 프린트 린넨 티 타월($40)은 캔버라를 기념하는 디자인으로 특별한 선물이 됩니다. 지역 예술가 Ngaio의 '가이아 볼'은 부서진 폐유리를 융합하고 금박으로 마감한 작품으로, $66부터 $330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캔버라 핸드메이드 마켓: 260개 이상의 부스가 모이는 축제

캔버라의 핸드메이드 마켓은 2008년 줄리 니콜스(Julie Nichols)가 시작한 이래로 호주 디자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앨버트 홀에서 35개의 부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Exhibition Park in Canberra(EPIC)에서 분기별로 개최되며 300개 이상의 부스와 25,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읍니다.

줄리 니콜스는 인터뷰에서 "마켓이 열리는 주말마다 캔버라 경제에 최소 500만 달러를 기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하는 디자이너와 제작자들 중 많은 이들이 해외로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매출의 70%가 국제 판매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홍콩, 일본, 유럽 등 전 세계로 호주 메이드 제품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2026년 마켓 일정은 3월 21-22일, 6월 13-14일, 9월 19-20일, 12월 11-1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장은 무료입니다. 캔버라 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노보텔 캔버라에서 라이트 레일로 10분이면 EPIC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FAQ: 캔버라 핸드메이드 가게 방문 시 자주 묻는 질문

Q1. 캔버라의 핸드메이드 가게들은 어디에 주로 몰려 있나요?

그리피스(Griffith)와 주변 왓슨(Watson), 브래든(Braddon), 딕슨(Dickson)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브래든은 캔버라의 힙한 문화 중심지로, 팝! 캔버라와 같은 트렌디한 상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왓슨은 캔버라 포터스 소사이어티가 있는 예술 중심지이며, 딕슨은 트로브와 같은 협동조합 상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Q2. 핸드메이드 제품의 가격대는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가게에서 50달러(약 4만 5천 원) 미만의 제품부터 고급 아트 피스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팝! 캔버라의 3D 프린팅 부엉이는 $35, 크래프트 ACT의 린넨 티 타월은 $40, Ngaio의 가이아 볼은 $66~$330까지 다양합니다. 핸드메이드 마켓에서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Q3. 외국인 관광객이 구매한 제품을 세금 환급받을 수 있나요?

호주는 관광객에게 TRS(Tourist Refund Scheme)를 제공합니다. 동일한 사업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 시 공항에서 GST(상품 및 서비스세) 환급이 가능합니다. 핸드메이드 가게에서 구매한 제품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구매 시 영수증을 잘 보관하세요.

Q4. 캔버라 포터스 소사이어티에서 도자기 체험 수업을 들을 수 있나요?

네, 왓슨 아트 센터에서는 회원과 일반 대중을 위한 다양한 도자기 강좌와 전시 기회를 제공합니다. 129m²의 넓은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매체의 전시가 열리며, 도자기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canberrapotters.com.au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핸드메이드 마켓은 연중무휴로 열리나요?

아닙니다. 핸드메이드 마켓은 분기별(3월, 6월, 9월, 12월)로 주말에 개최됩니다. 2026년 기준 3월 21-22일, 6월 13-14일, 9월 19-20일, 12월 11-13일에 열립니다. EPIC(Exhibition Park in Canberra)에서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입니다. 가장 가까운 라이트 레일 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합니다.

Q6. 캔버라 핸드메이드 가게들의 영업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캔버라 포터스 샵은 화~토 10:00-16:00, 일 11:00-15:00 / 트로브는 화~토 10:00-17:00 / 팝! 캔버라는 매일 영업(목~토는 21:00까지 연장) / 크래프트 ACT는 수~토 12:00-16:00입니다. 호주의 공휴일이나 특별 행사 기간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상점의 웹사이트나 SNS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캔버라 그리피스 지역 숙소 추천: 핸드메이드 투어를 위한 베이스캠프

핸드메이드 가게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그리피스 지역에 위치한 다음 숙소들을 추천합니다. 캔버라 중심부와 인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각 숙소는 무료 Wi-Fi와 주차 시설을 제공합니다.

Diplomat Motel은 4성급 숙소로, 캔버라 중심에서 4.9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 9.3/10, '숙소 위생 상태' 9.3/10의 높은 평점을 받고 있으며, 24시간 프런트 데스크와 프라이빗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공항까지는 약 11분이 소요됩니다.

피나클 아파트먼트(Pinnacle Apartments)는 4성급 아파트형 호텔로, 완벽하게 갖춰진 주방과 세탁기, 건조기를 갖추고 있어 장기 숙박에 적합합니다. 실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도 이용 가능하며, 무료 주차와 Wi-Fi가 제공됩니다. 총 2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17세 어린이는 무료로 숙박 가능합니다.

옥스레이 코트 서비스 아파트먼트(Oxley Court Serviced Apartments)는 3.5성급으로, 24시간 프런트 데스크와 레스토랑, 아름다운 정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0~5세 어린이 무료 숙박 정책이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매력적입니다. 킹스턴 상점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Manuka Village는 2.5성급 프라이빗 하우스로, 최대 8명까지 숙박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1930년대 반독립 주택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캐릭터 있는 숙소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Manuka 상점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카페와 레스토랑 이용이 편리합니다.

2BR 2BA Apt with Dedicated Workspace는 4성급 아파트로, 전용 업무 공간과 무료 주차를 제공합니다. '숙소 위생 상태' 9.5/10, '객실의 안락함 및 쾌적성' 10.0/10의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캔버라역에서 390m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결론: 손끝의 온기를 찾아 떠나는 캔버라 여행

캔버라는 단순히 정치의 중심지가 아닌, 수백 명의 장인과 메이커들이 활동하는 창작 도시입니다. 왓슨의 도자기 공방에서 브래든의 트렌디한 상점, 딕슨의 협동조합까지 각 지역은 고유의 핸드메이드 문화를 품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피스 지역은 캔버라 중심부와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주택가의 분위기를 간직해, 핸드메이드 가게 투어의 베이스캠프로 최적의 위치입니다.

이번 기획에서 만난 앤 마스터스, 클레어 마지텔리, 리힐데 플라벨, 줄리 페닝턴 등의 장인들은 모두 캔버라의 예술 커뮤니티에서 자라난 인재들입니다. 그들의 작품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각자의 이야기와 철학이 담긴 예술 작품입니다. 다음 캔버라 여행에서는 대형 쇼핑몰이 아닌, 이들의 작은 공방을 찾아가 보세요. 손끝에서 탄생한 온기가 가득한 특별한 기념품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핸드메이드 마켓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방문한다면, 260개 이상의 부스가 모이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분기별로 열리는 이 마켓은 캔버라의 창작 에너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캔버라의 숨은 보석 같은 핸드메이드 가게들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발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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